대한화재, 롯데손해보험으로 '새출발'
대한화재, 롯데손해보험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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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손보 김창재 신임사장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대한화재가 롯데손해보험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대한화재는 5일 서울 남창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롯데손해보험'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창재 전 LIG손해보험 부사장이 선임됐고 비상근 부사장에는 채정병 롯데쇼핑 부사장, 상근 상무이사에는 박정희 호텔롯데 상무가 임명됐다.
감사에는 전수용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 사외이사에는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대한화재는 롯데호텔, 롯데역사, 대홍기획 등이 지난달 25일 대주그룹의 소유 지분 56.98%를 인수,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김창재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다. 롯데손보는 이를 기점으로 조직 개편 및 2008회계연도 사업 계획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1일 출범식을 열고 새 기업이미지(CI)를 선포하게 된다. 향후 회사 인지도 제고와 영업망을 확대를 위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보험업계는 새출범하는 롯데손보가 롯데그룹의 후광을 등에 업고 계열사 및 협력업체의 기업보험 등을 인수할 경우 단시일 내에 업계 상위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새로운 롯데손보 CI ©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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