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유상철 전 감독 별세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유상철 전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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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영웅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숨졌다. 향년 50세.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유 전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2년 6월 4일 저녁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 D조 한국의 첫경기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유상철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02년 6월 4일 저녁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 D조 한국의 첫경기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유상철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6월 7일 오후 7시 20분경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0세.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유상철 감독은 울산 현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친 한편, A매치 통산 122경기 18골을 기록했으며 1998, 2002년 두 차례 월드컵에 나서 두 대회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2002년 폴란드전 득점은 한국의 역사상 월드컵 첫 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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