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6월 7일 오후 7시 20분경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0세.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유상철 감독은 울산 현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친 한편, A매치 통산 122경기 18골을 기록했으며 1998, 2002년 두 차례 월드컵에 나서 두 대회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2002년 폴란드전 득점은 한국의 역사상 월드컵 첫 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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