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한국판 뉴딜기업과 ESG 경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판 뉴딜기업 및 ESG 경영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우리은행은 신보에 2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뉴딜기업 등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50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수출중소기업·해외진출기업 △뉴딜기업·일자리창출기업·창업기업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영위기업·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이다.
또 우리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34억원을 추가 출연해 뉴딜기업 등에 매년 0.5%p씩 2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뉴딜기업과 ESG 경영기업을 발굴·육성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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