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여성 레이스 'W 시리즈'에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여성 레이스 'W 시리즈'에 타이어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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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서포트 레이스로 18명 여성 선수들이 4개월 간 8경기 출전
W 시리즈 2019 시즌 대회 레이스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
W 시리즈 2019 시즌 대회 레이스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다시 한번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2018년 출범이후 2019년 첫 시즌이 개최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e스포츠 대회만 진행됐다. 경기를 재개하는 이번 2021 시즌부터는 포뮬러1(Fomula1, 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19년도 시즌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서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18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omula3, F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W 시리즈' 2021 시즌은 오는 6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한다. 이외 함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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