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과자류 값 최고 15% 인상
농심, 라면·과자류 값 최고 1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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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국내 간판 식품기업인 농심이 오는 20일자로 주요 라면과 스낵류의 희망소매가격을 100원(5~16%) 인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의 가격이 650원에서 750원으로 15.4% 오른 것을 비롯, 찰비빔면(7.1%), 짜파게티(13.3%), 무파마탕면(11.1%), 큰사발면(11.1), 생생우동(6.7%), 새우깡(14.3%) 등도 각각 인상된다.

이번 인상에 대해 농신 측은 "국제원자재 시세 급등으로 주요 원료가격 인상(밀가루 50%, 팜유 94%, 미강유 55%)돼 원가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제품가격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부담의 일부만을 반영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제반 경영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원가혁신을 통해 원가부담요인을 최대한 흡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이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의 희망소매가격 인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신라면:650원→750원 (15.4%↑)
찰비빔면:700원→750원 (7.1%↑)
짜파게티:750원→850원 (13.3%↑)
무파마탕면:900원→1000원 (11.1%↑)
큰사발면:900원→1000원 (11.1%↑)
생생우동:1500원→1600원 (6.7%↑)
새우깡:700원→800원 (14.3%↑)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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