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외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코웨이의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5%, 20% 증가한 8004억원과 1686억원을 기록했다"며 "CS닥터 정규직 전환 충당금 130억원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렌탈 판매는 7~8월을 저점으로 9~10월 빠른 회복세에 있다"며 "10월 렌탈 판매량은 목표치의 90%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불확실성이 제기됐지만, 말레이시아 법인이 전년대비 30% 이상 고신장하고, 계정수가 전분기 대비 12만개 증가한 164만개를 달성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CS닥터 불확실성 해소로 국내 사업이 정상화되고, 해외법인 고신장 및 이익 기여도 확대로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4분기는 전년도 CS닥터 정규직 전환에 따른 퇴직충당금 일회성 비용으로 기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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