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제네시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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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일 만에 7천대 돌파…CJ투자증권, "현대차 매수추천"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현대차가 외제차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출시한 야심작 '제네시스'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영업기준일 10일도 채 안 돼 이미 7천대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네시스 발표회 직후 현대차 측이 하루 평균 6백여대 정도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판매실적이 현대차가 계획한 3만5천대를 넘어 CJ투자증권이 예측한 3만5천2백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J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관련 또 올 1분기 실적 역시 환율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제네시스가 새로 가세하기 때문에 부진했던 2007년 1분기 실적 대비 '기저효과(Base Effect)'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CJ투자증권은 이같은 실적개선 추이를 반영해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9만3천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체계적인 위험이 점증하고 있지만 펀더멘털상으로는 이미 바닥을 찍고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크게 저평가돼 있어 하방 위험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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