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셀-코리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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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세계적 현상...진정 국면 진입할 것"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들어 외국인 순매도가 4조5,000억원으로 증가하며 국내주가가 9% 이상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00선이 무너지면서 17일 현재 1723.55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제금융센터는 17일 '최근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증가 배경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외국증권사들이 중장기적으로 국내증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이같은 외국인 순매도세는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는 외국인 순매도는 국내만의 현상이 아닌 전세계적인 현상이다"라며 "일부 요인들로 인해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규모가 상대적을 컸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요인들로는 미국 경기침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경제에 대한 이미지와 유동성 확보차원의 매도세, BRICs 등 여타 이머징마켓의 부각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국내 경제전망, 기업실적 회복, IT업종 재기 등이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에게 다시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될 것이기때문에, 자금유입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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