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원익QnC·펄어비스·코아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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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원익QnC, 펄어비스, 코아스템을 9월 첫째 주(8월31일~9월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원익QnC에 대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쿼츠웨어를 주력 생산, 2분기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쿼츠 부문에서 램리서치 분야의 수요와 매출이 작년에 이어 지속 증가하고, 고객사의 케파 증설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모멘티브의 경우 상각비용으로 인한 적자 상태이지만, 긍정적인 업황으로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CVD 코팅 기술 확보로 향후 실적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고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에 대해선 "주력 게임은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으로, 코로나19로 서구권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냈다"며 "비용 측면에서 전 사적인 효율화 작업 진행 중으로, 인력 규모가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하며 인건비도 11억원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는 내년 4분기 이후로 예정됐는데, 지난 13일 출시된 이브 에코스의 성과가 중요하다"면서 "검은사막 PC와 이브 온라인 호실적이 연간 유지됨을 고려,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코아스템에 대해선 "7월 24일 '뉴로나타-알'이 FDA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 글로벌 제약사로의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한미 동시 임상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2023년에 신약 출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약품의 미국 시장이 1조5000억원인데 관련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으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L/O 계약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시장 규모와 동사 로드맵 감안 시 주가는 저평가 상태지만, 스몰캡 투자의 위험성을 고려해 의견은 제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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