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80p(0.21%) 오른 2309.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9p(0.21%) 오른 2309.38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60p(0.69%) 오른 2만7930.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5p(0.34%) 상승한 339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5p(0.42%) 오른 1만1311.8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S&P 500 지수는 0.72% 올랐고, 나스닥은 2.65%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75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원, 25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72억9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2.06%), 서비스업(0.93%), 통신업(1.13%), 제조업(0.56%), 음식료업(0.32%), 운수장비(0.23%), 종이목재(0.13%)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가스업(-0.65%), 건설업(-0.69%), 의료정밀(-0.64%), 화학(-0.41%), 비금속광물(-0.3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2.42%), 삼성바이오로직스(2.13%), NAVER(1.28%), LG화학(0.14%), 셀트리온(1.50%), 현대차(0.64%), 카카오(2.70%)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49곳, 하락종목이 605곳, 변동없는 종목은 4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09p(1.27%) 오른 806.1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19p(0.28%) 오른 798.2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0%), 씨젠(5.96%), 알테오젠(6.52%), 셀트리온제약(1.56%), 제넥신(4.02%), SK머티리얼즈(2.10%), 펄어비스(0.83%)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