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銀, 'WINE정기예금' © 서울파이낸스 |
지난 7월 출시된 이 상품은 6개월 만인 12월 21일 현재 133,194좌를 돌파하며 33,807억원 이라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특판상품이 아닌 일반 정기예금으로서는 획기적인 기록이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5천만원 이상 예치시 기본금리 연 5.0%와 우대금리 연1.05%p를 합해 최고 연6.05%이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창립기념 특별이율 연 0.25%p를 추가 제공한다.
'WINE정기예금'은 과거 중·장년층과는 달리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적극 받아들이고 왕성한 소비 욕구를 갖고 있는 45세~64세를 뜻하는 'WINE(Well Integrated New Elder)세대'를 상품명으로 활용했다.
이 상품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WINE세대'의 사회적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시니어 마케팅이 덜 부각돼 있던 금융권에 시니어 상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주목을 받은 것이다.
또한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의 눈에 띄는 성공 비결은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고객의 주요 관심사가 재테크와 건강이라는 점을 정확히 반영한 공감 마케팅에 있다. WINE세대의 주요 관심사에 주안점을 두고 24시간 헬스케어서비스와 시니어계층에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
한편, 'WINE정기예금'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금융 신상품으로 선정됐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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