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인 '모두론'을 시행해 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두론은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는 서민 포용금융 상품이다. 이를 위해 BNK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부산시로부터 이차보전을 받아 연 2.36%로 제공한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모두론 출시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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