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중국 난징지점 개점···글로벌 영업력 강화
부산銀, 중국 난징지점 개점···글로벌 영업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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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부산은행
사진=BNK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29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 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에 대한 본인가를 취득한 데 따른다.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장쑤성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 승인을 취득한 후 중국 난징시, 금융당국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중국 난징지점 설립을 계기로 BNK부산은행은 중국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이분화하는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내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중국은 부산은행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난징지점 개점이 중국 내 영업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내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은행 인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BNK부산은행은 난징지점 외에도 중국 칭다오와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 영업점을 두고 있고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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