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주주이익과 회사성장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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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사진=대신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금융그룹에서 33년간 근무한 재무 금융전문가 오익근 대표가 오랜 금융업력을 바탕으로 대신증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오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지점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 IB 등 증권업 전 부문을 두루 거쳤다. 2013년부터는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업계 10위권의 우량 저축은행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오 대표의 첫 출발은 순조롭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줄어든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2% 늘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 사태로 주요 증권사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 대표는 올해 경영 기조를 '안전'으로 삼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수적 투자를 이어 간다는 입장이다. 또 주주이익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각 계열사들과 협력해 지속 운영 가능한 대신만의 리츠상품을 만들고, 민간임대주택, 재간접리츠,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공모리츠 등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산신탁의 리츠 AMC 본인가로 리츠 및 부동산 대체투자 부문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WM솔루션을 제공해 신뢰받는 '리츠 및 대체투자 넘버원 전문하우스'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화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회사의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상적인 경영환경 아래에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0∼4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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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증권 대신 2020-06-25 06:52:57
사기판매 대신증권 양홍석 책임져라 폭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