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단지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9건이 접수돼 평균 4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99㎡ 전형으로 1가구 모집에 185건이 접수돼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1.04대 1(22가구 모집에 1123건) △84㎡A 49.11대 1(26가구 모집에 1277건) △84㎡B 41.81대 1(27가구 모집에 1129건) △84㎡C 37대 1(925가구 모집에 25건) △106㎡ 15대 1(1가구 모집에 150건)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의 경우 60실 모집에 8702건이 접수돼 14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 실물 주택전시관의 경우 7일동안 예약 정원이 개관 전에 모두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라며 "의정부역 개발 기대감도 높아 계약까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 59~106㎡·17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60실 등 총 23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역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약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의 쇼핑시설과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여중, 의정부여고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파트 당첨자 서류접수 또는 계약 시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로 운영하며, 입장은 예약자를 포함한 2인만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시간대별 방문자 명부 작성과 손 소독제, 비접촉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9~7월1일 3일동안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17일 당첨자 발표, 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