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이 2015만 가구에 총 12조7136억원 지급됐다.
행정안전부는 25일 0시 기준 가구수(총 2171만 가구)로는 92.8%, 예산(총 14조2448억원)으로는 89.3%에 지급이 완료됐다고 박혔다.
지급 형태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15만가구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3290억원이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1조3009억원, 선불카드 188만가구(8.7%) 1조247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26만가구(5.8%) 836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내달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요일제 적용이 해제돼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는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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