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카드는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0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유튜브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 능력과 마케팅 경쟁력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총 328개 기업과 기관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유튜브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박서준, 크러쉬 등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활용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경험을 쉽게 풀어낸 '디지털 이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인스타그램 포맷을 활용한 '이지(Easy) 카드 시리즈' 광고 콘텐츠는 방영 49일 만에 유튜브 등 SNS에서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 웹드라마 '존박의 하루' 등 SNS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와 유명 SNS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한 현명한 카드·소비활동 관련 유튜브 콘텐츠 등도 꾸준히 선보였다. 이밖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펭수'가 등장하는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영상 등 공익성 높은 콘텐츠도 제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고 사회적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