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업계 '산트복'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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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열풍 이어 운동·일상 아우르는 애슬레저 출시 봇물
K2 플라이 레깅스 화보 (사진=케이투코리아)
K2 플라이 레깅스 화보 (사진=케이투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웃도어·스포츠업계에서 애슬레저(운동경기+여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이 늘자 아웃도어·스포츠업체들은 홈트(홈+트레이닝)족, 산트(산+트레이닝)족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케이투(K2)코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선 배우 박서준을 앞세워 K2 포디엄 트레이닝 세트를 산트족에 홍보하고 있다. K2코리아에 따르면 신축성있는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이 세트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잡아 일상, 운동복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K2에선 산행을 즐기는 여성을 위한 플라이 레깅스도 선보였다.

네파는 근육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플렉스 레깅스를 내놨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경우 올해 봄 트렌드 색인 네오 민트와 피오니 핑크를 반영한 면·폴리 혼방 트레이닝 세트를 선보였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부장은 "최근 밀집도가 낮아 안전하게 운동하기 좋은 산과 야외로 운동을 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트렌디한 산트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며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디자인까지 돋보이는 제품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산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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