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자바차·모링가 화장품으로 인도네시아 공략
코스맥스, 자바차·모링가 화장품으로 인도네시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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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천연 화장품 관심↑···웨비나 열어 50개 고객사에 견본 소개
3일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에서 직원들이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바차, 모링가를 활용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3일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에서 직원들이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바차, 모링가를 활용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가 현지 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으로 인도네시아를 공략하고 있다. 6일 코스맥스는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웨비나(웹+세미나, Webinar) 콘퍼런스를 열어 식물로 만든 화장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니레버를 비롯한 글로벌 50개 고객사의 현지 상품개발 담당자가 참가했고,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흐름에 맞춰 현지 자생식물인 자바차, 모링가를 활용한 화장품 견본을 선보였다. 

자바차와 모링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친숙한 소재로, 동남 아시아에서 주로 약용으로 재배된다. 코스맥스는 해당 소재를 여드름 방지용 화장품으로 개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할랄 인증이 강화되고 럭셔리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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