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와 IT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참여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대에 세계 최대규모로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가 우리나라의 선진 IT기술과 접목된다.
포스데이타와 엠피씨는 국내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사업을 독점 추진중인 USK 프로퍼티홀딩스(이하 USK)와 6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마파크에 u시티 개념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데이타와 엠피씨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에 u시티 개념을 적용해 전자태그(RFID) 기반 출입관리시스템을 비롯,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를 활용한 u-기기제어 및 시설물관리, 방범 및 안전시스템 등 테마파크내의 전반적인 IT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시스템의 IT 아웃소싱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2008년 상반기 IT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체 사업물량은 2천억 이상으로 예상되며, 향후 포스데이타와 엠피씨는 공동으로 IT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동안 충주기업도시 등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u시티 사업에 주력해온 포스데이타는 이번 사업참여를 계기로 민간주도의 테마파크, 복합단지 등 타운(Town)형 u시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개장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는 세계 최대규모의 미국 플로리다주 유니버설 올랜드 수준의 체류형 복합테마 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으로 지난 11월말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로 최종후보지가 선정됐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는 테마파크와 시티워크, 컨벤션센터, 호텔, 워터파크, 골프장, 웰니스 스파, 프리미엄 아울렛 등 총 8개 시설로 조성된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