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장중 2070선 회복
코스피, 개인 '사자'에 장중 20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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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장중 207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88p(0.63%)  상승한 2072.2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78p(0.91%) 상승한 2078.11에 출발한 이후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급등 마감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약진하고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완화 공조한 점이 상승에 주효했다. 

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3.45p(4.53%) 폭등한 2만7090.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6.75p(4.22%) 뛴 3130.12에, 나스닥은 34.00p(3.85%) 급등한 9018.0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819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249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36억8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건설업(2.39%), 유통업(1.87%), 화학(1.84%), 증권(1.43%), 비금속광물(1.10%), 운수장비(1.02%), 보험(1.11%), 철강금속(1.30%), 기계(0.69%), 종이목재(1.05%), 의료정밀(1.66%)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다. SK하이닉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0.51%), NAVER(0.56%), 셀트리온(2.01%), SK텔레콤(1.14%), 삼성물산(2.29%), 현대모비스(0.48%), 현대차(1.77%)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671곳)이 하락종목(163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6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10p(0.95%) 오른 647.83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6.02p(0.94%) 상승한 647.7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6%), 펄어비스(0.45%), 스튜디오드래곤(1.15%), 휴젤(0.58%), 제넥신(8.13%), 헬릭스미스(4.80%)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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