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안산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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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시스템 1단계 사업 완료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는 안산시의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시스템) 제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대시민 교통정보 제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가 DB정보통신, 대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한 ‘안산시 ITS 제1단계 구축사업’은 2013년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되는 ‘U-city Ansan’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안산시는 특히 2008년으로 계획된 제2단계 사업에서는 BIS(버스정보시스템), 주차단속시스템, 신호위반시스템, 텔레매틱스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통과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구간통행시간 및 속도 등을 수집하는 차량자동인식시스템을 중앙로와 해안로 등 5개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 또 안산시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영상으로 차량의 속도, 교통량 등을 검지하는 영상검지기19기, 도로 밑에 매설되어 속도, 교통량 등을 검지하는 루프검지기 1기,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CCTV  20기를 설치했다.
 
특히 안개 일수가 많은 안산시 특성을 고려해 레이더를 이용, 차량에서 반사되는 신호를 수신함으로써 기후조건과 무관하게 차량의 속도, 차종, 교통량 등을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레이더검지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 안산시 주요 도로에 총33기를 설치하였다.
 
아울러 중앙로와 해안로, 공단길, 다사랑길, 용신로 등의 61개 교차로에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교통량에 따른 실시간 신호 조정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교통소통정보와 사고정보 등을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를 주요 간선도로에 12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아파트단지 입구에 5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정보 예측과 통행경로 선택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외에도 SK C&C컨소시엄은 각종 교통정보의 가공과 분석, 제공 및 신호제어 등 안산시 교통운영을 총괄하는 안산시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안산시 교통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its.iansan.net)를 마련해 안산시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과 도로 통제정보는 물론 날씨 및 버스정보와 길찾기 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에게는 PDA와 FAX, 휴대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기반한 나만의 교통 정보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시의 주요 간선도로 및 시 전역의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솔루션본부장 이광엽 상무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모든 교통 정보 수집 및 분석, 제공이 한 번에 이루어져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이 마련될 것” 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로 이용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가 제공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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