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해외 5G 본격 투자 시 수혜↑"-대신證
"케이엠더블유, 해외 5G 본격 투자 시 수혜↑"-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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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내년 해외 5G 본격 투자 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7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상반기 압도적 실적 성장세가 3분기에 다소 완만해지면서 10월 이후 주가가 조정 중"이라며 "4분기는 국내 통신사의 CAPEX(설비투자) 절감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해외에서 5G 본격 투자가 이뤄지면 수혜 정도가 가장 크기에, 다시 한번 높은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일본 5G 투자 시 '후지쓰'와의 합작개발생산(JDM) 계약으로 다중입출력(MMR) 장비 공급 가능성과 라쿠텐향 기지국 안테나(RRA) 장비 공급노키아 통한 부품 공급 등으로 국내 5G 투자 사이클 대비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중국은 5G 기지국을 약 68만개 설치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ZTE향 MBF 필터 공급 지속, 노키아 통한 MMR 장비 공급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 내 노키아 시장 점유율(MS) 약 10% 가정 시, 노키아향 MMR 장비 공급이 확정되면 국내 5G 투자 대비 더욱 큰 규모로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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