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아름다운 의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
신한銀, 아름다운 의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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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 신한은행은 9일 오전, 종로구에 있는 아름다운재단 사무국에서 타인과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헌신한 의인 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신한은행이 작년 6월 출시한 '의인후원 정기예금'에서 비롯됐다. 의인후원 정기예금은 모집된 정기예금 금액의 0.2%를 은행부담으로 출연해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이 상품을 통해 2006년에는 1차로 6명의 의인을 아름다운재단에서 선정해 후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차로 2명의 의인을 선정해 후원하게 됐다.
또한, 내년 5월경 3차로 후원자를 선정해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다 순직하신 분들에게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2명의 의인은 故 박인철 대위과 故 이규진 중령이다. 이들은 지난 7월20일 서해상에서 KF-16전투기 훈련에 참가했다가 정상적인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추락사고로 순직했으며 故 박인철 대위 경우에는 부친인 故 박명렬 소령 또한, 지난 1984년 전투기를 몰다가 순직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양현미 마케팅전략본부장,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공군 관계자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해 ‘의인증서패’와 후원금을 받는 행사가 진행됐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자신을 희생하고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신한은행의 금융상품을 통해 일반고객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기릴 수 있고 조금이나마 후원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한 일” 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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