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KT&G가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을 상징할 창작 캐릭터를 공개 모집한다. KT&G 상상마당 창작 캐릭터 공모 기간은 9월29일까지다.
이번 공모 목적은 KT&G 상상마당을 상징하는 대중적이고 친밀한 캐릭터를 선정해 문화예술지원사업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만 14살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 가능하고, 출품작 수 제한도 없다. 단,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다른 공모전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마감 뒤 심사를 거쳐 10월 중 당선작 4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출품자에겐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50만원씩 총 400만원 상금을 준다.
KT&G 상상마당은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작가와 지적재산권 양도 계약을 하고, 양도 대가를 치를 예정이다. 당선작을 활용한 공간 연출과 캐릭터 상품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캐릭터 활용 사업을 위해 추가 디자인이 필요할 경우, 해당 작가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상상마당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밀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공모전 이후에도 캐릭터 작가들을 위한 지원 등 문화예술 저변확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