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勞,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 필요"
金勞,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기업의 사회적책임, 도덕적 차원 넘어 은행 생존의 관건”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기업의사회적책임, 어떻게할것인가'라는주제로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금융노사의 협력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토론회를가졌다.

31일은행연합회에서열린이날의토론회에서참석자들은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고 은행이 우리 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은행의 CSR 경영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국내 은행의 경우 경영활동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회윤리적 책임에만 관심을 보일 뿐 경영 개선을 통한 이익 분배 등의 경제적 책임은 거의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은행의 CSR이 고양이 세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CSR에 대한 교육과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과 CSR에 대한 해외노조단체들의 사례를 벤치마킹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최정철 기업책임시민센터 이사, 금융노조 안기천 본부장이 참석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