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흥노조위원장 이용규,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신한노조위원장 이건희 © 서울파이낸스 |
2008년 1월부터 공동위원장 체제로 단일노동조합을 운영키로 한 양행 노조는 노조통합추진위원회에서 11월 말까지 통합과 관련한 실무작업을 마무리하고, 12월에 각 노동조합의 해산 대의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상 금융권의 은행 노동조합 통합이 합병 후에 평균 3~4년에 걸쳐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1년만에 성사된 이번 신한은행 노조의 통합은 획기적인 사례이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물리적 통합의 마지막 단추인 노조통합을 완료하게 돼 직원들의 역량을영업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용규, 이건희 양 노조위원장은 “노조 통합은 출신간에 구분이나 차별 없는 내부 직원간의 완전한 감성통합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화학적 결합의 완성은 신한은행이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행 노조위원장 및 노조간부, 신상훈 은행장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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