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監 증인대 서는 금융인 11人 누구?
國監 증인대 서는 금융인 11人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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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수장· 협회장…황영기-한이헌 씨도
방카-카드-김상진 사건-BBK 등 관련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전·현직 금융감독 당국 수장들과 금융인들이 대거 채택됐다.
증인이 총 11명이며, 참고인 2명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금감위와 금감원 국감 증인으로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남궁훈 생보협회장, 이상용 손보협회장, 나종규 여신금융협회장 등 은행·보험·여신금융전문등 금융권의 주요협회장들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은행연합회장과 양대 보험협회장들은 일부 국회의원들이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4단계 방카슈랑스'와 관련 증인으로 국감장에 서게 됐고, 여신협회장은 보험료 카드 결제문제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직 금융권 인사중에서는 이재우 신한카드 대표이사와 정병태 BC카드 대표이사가 신용카드 수수료문제와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김상진 사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이헌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도 김상진 사건과 관련 증인으로 국감장에 나서게 됐다.
특히, 주목되는 인사는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최근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황 전 행장은 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 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자격으로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오게 된다. 또, 2, 3대 금융감독원장을 나란히 지낸 바 있는 이용근 전 원장과 이근영 전 원장도 BBK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박해춘 우리은행장과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도 증인은 아니지만, 참고인 자격으로 국감에 나온다. 두 은행장들은 정윤재, 부산건설업자 김상진 사건과 관련 대출문제때문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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