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금융위 신임 부위원장에 손병두 사무처장
[프로필] 금융위 신임 부위원장에 손병두 사무처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손병두(55)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23일 신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손 부위원장을 포함해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손 신임 부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은 뒤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손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이다.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 경제분석과에서 서기관을 거쳐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지냈다.

2008년에는 외환시장을 관장하는 외화자금과장으로서 당시 최종구 국제금융국장(현 금융위원장)과 국제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었다. 원·달러 환율이 1600원을 넘보던 시절이었다.

2013년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을 맡아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진행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자회사를 매각했다. 2014년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시절에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기반을 닦았다. 이후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부친이 손재식 전 국토통일원 장관이다.

△ 서울 △ 서울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 경제학박사(미국 브라운대) △행시33회 △ 경제기획원 통상조정1과 사무관 △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경제분석과 서기관 △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국제금융과장 △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상임위원·사무처장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