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유입…국내 주식펀드 상승
외국인 매수세 유입…국내 주식펀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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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미 행정부의 서브프라임 사태 해결을 위한 지원 기대와 국내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인해 국내 주식펀드도 3주째 좋은 수익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2.66%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간 코스피 수익률인 2.56을 소폭 웃도는 결과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과 안정형은 각각 1.44%, 0.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2.28%의 성과를 올리며 KOSPI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2.3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펀드는 한주간 -0.00%(연환산 -0.04%)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미 장기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강화되며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0%(연환산 0.25%), 공사채형은 -0.00%(연환산 -0.09%)의 수익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한주간 8,101억원이 증가한 총 221조 3,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식형은 6,317억원이 유입된 81조 2,039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주식혼합형은 18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MMF는 1,733억원이  증가한 52조 3,53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혼합형은 1,145억원 감소한 반면 채권형은 1,178억원이 늘어났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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