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 우체국 알뜰폰 판매 시작
한국케이블텔레콤, 우체국 알뜰폰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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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 우체국알뜰폰 판매 유심(USIM). (표=한국케이블텔레콤)
kct 우체국알뜰폰 판매 유심(USIM). (표=한국케이블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kct의 우체국 상품은 유심(USIM) 요금제로 전국 1500여개 우체국과 우체국 온라인숍에서 만날 수 있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kct의 유심요금제는 최저 1004원부터 2만900원까지 7종이다.

회사 측은 "kct의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개통하면 싼 가격에 동일한 품질의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며 "KT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객은 음성이나 데이터 품질에서 타 통신사와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설명했다.

kct 우체국알뜰폰 판매 휴대폰. (사진=한국케이블텔레콤)
kct 우체국알뜰폰 판매 휴대폰. (사진=한국케이블텔레콤)

kct는 사용하던 휴대폰이 낡아 새 휴대폰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10~20만원대의 가격으로 삼성 스마트폰 J3_2017(SM-J330K,24만2000원)과 LG전자 X2(LM-X210K,19만8000원), 폴더폰 LG Wine 3G(LG-T390K,15만9000원)을판매한다.

또한 우체국 알뜰폰 서비스 향상을 위해 2월부터 삼성 '갤럭시S9'과 같은 고사양 휴대폰을 판매하고, 3월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감지하는 등 위급한 상황을 대비한 '돌보미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하형 kct 모바일영업팀 팀장은 "타사보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늦게 시작했지만, 2017년과 2018년 방통위 이용자보호평가 알뜰폰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을 만큼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1500여개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kct 콜센터와 우체국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된다. 우체국 알뜰폰 온라인숍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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