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WAN 가속 및 웹 보안 장비 업체인 블루코트는 일본의 해양과학기술센터(JAMSTEC)의 지구 시뮬레이터 센터가 전 세계의 독립적인 과학 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슈퍼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대용량 데이터 파일 전송을 가속하기 위해 블루코트 SG 클라이언트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코트는 해양과학기술센터의 모의 시험 결과, 자사의 SG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데이터 파일 다운로드 소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해양과학기술센터는 기관 및 협력 연구원들의 컴퓨팅과 네트워킹 환경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블루코
트 프록시 SG 어플라이언스를 설치하는 대신 협력 연구원들의 컴퓨터상에 SG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 이로써 가상 WAN상에서 파일 다운로드를 가속할 수 있게 됐다.
 
통합 WAN 최적화 클라이언트인 블루코트의 SG 클라이언트는 보안, 정책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 기능을 사용자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 컴퓨터까지 확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원격 근무자, 이동 근무자, 원격지 제삼자 계약자를 비롯해 수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내부 자원이나 외부에서 호스팅된 자원에 접근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SG 클라이언트를 통해 LAN과 동일한 사용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사용자들은 35배 이상의 성능 향상 효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실시간 성능 지시기를 통해 가속 결과를 가시적인 도표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코트의 맷 영 APAC 부사장은 “일본해양과학기술센터와 같이 국제적으로 넓게 분산된 조직은 안전하고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관련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블루코트의 SG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개별 사용자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전송 속도를 향상시키고, 분산된 네트워크 환경으로 인한 성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