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거래와 신원 관리 향상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IBM은 고도의 보안이 수반되는 차세대 비즈니스 활동 및 온라인 상거래에 맞춰 메인프레임의 보안을 한층 더 강화시킨 z/OS 메인프레임 운영체제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IBM은 보안 관리와 감사 절차를 자동화하는 IBM 티볼리 z시큐어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IBM z/OS는 네트워크 보안 정책 관리가 크게 향상됐다. 관리자는 단 하나의 중앙 정책을 정의함으로써 기업 내 모든 z/OS 시스템은 물론 z/OS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모든 분산 시스템들의 네트워크 암호화 규칙과 침입 탐지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및 장치 인증을 위한 디지털 인증서 작성, 인증, 갱신 및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 기능은 특히 구매자와 판매자가 온라인 상에서 안전하게 비즈니스 거래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인증서 생성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더불어 클러스터 환경을 위한 더욱 강력한 확장성과 가용성, 전문 엔진 사용 확대를 통한 향상된 경제성, 네트워크 진단을 위한 관리 간소화 등이 향상되었다.
 
수석 엔지니어이자 System z의 수석 설계자인 짐 포렐은 “원래 수천 명의 사용자들이 공유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IBM 메인프레임은 프로세서 수준에서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수준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의 거의 모든 수준마다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IBM의 보안 분야 리더십은 세계 최고의 은행들이 금융 업무를 IBM 메인프레임에 의존하고 있는 여러 이유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IBM 티볼리 z시큐어는 가상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보안 관리와 감사 절차를 자동화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