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아시아 CEO 존 무어 氏 선임
베어스턴스, 아시아 CEO 존 무어 氏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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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CEO 존 무어(John Moore)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베어스턴스는 오는 9월 1일부터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사업을 총괄해 관리할 아시아 CEO로 존 무어(John Moore) 씨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존 무어 신임 CEO는 베어스턴스의 기존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베어스턴스의 성장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오는 1일부터 아시아 CEO로서의 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는 존 무어 씨는 홍콩과 일본에 사무실을 두고 이 지역에 번갈아 체류하며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는 베어스턴스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총괄대표인 미셀 페르티에(Michel Péretié) 씨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미셀 페르티에 베어스턴스 유럽 및 아시아 총괄대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이 상당한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베어스턴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과 기술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존 무어 씨는 베어스턴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최고의 경영인 겸 비스니스 리더인 만큼, 아시아에서도 역량 있는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베어스턴스를 빠르게 성장시키며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존 무어 씨는 2001년 3월 본사 에이전시캐피탈마켓의 글로벌 헤드로 베어스턴스에 입사했으며, 2004년 런던으로 이동해 채권 영업 및 거래를 담당했다. 2006년에는 유럽의 채권부문 공동대표가 됐으며, 유럽경영협의회 멤버로도 선임되었다. 그는 예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베어스턴스는 기존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 역내 고객과 글로벌 고객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성장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며 일본, 홍콩,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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