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예비인가 획득
미래에셋證,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예비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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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미래에셋증권은 27일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Mirae Asset Securities Joint Stock Company)’이 베트남 증권감독위원회로부터 종합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 획득으로 미래에셋증권은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향후 사무실 준비 등 기본적인 시스템만 추가하면 3개월 내에 본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이경영 법인장은, “베트남 합작법인은 베트남 증권시장 내 외국인 최초의 합작 종합증권사로서 총 자본금 180억원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이는 베트남 현지 증권시장에서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 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이러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올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IB업무와 주식위탁매매업무를 비롯해 수탁업무와 금융자문 등 종합증권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동사의 지분을 49%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출범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생명보험 등 13개의 관계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홍콩,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위시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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