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코리아센터는 8일 카라반테일에서 한국형 캠핑카인 '하바나(HAVAN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하바나는 국내 모터홈 제작업체인 카인드와 공동 개발했으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3970만원이다.

하바나는 5인승 그랜드 스타렉스 밴(5단 자동 변속기, 엑티브 에코, 윈도우밴, 플러시 글래스) 스마트 차량 기반으로 제작됐다. 또 '2열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시트'를 제공해 평상시 착석용 2열 시트 모드와 풀 플랫 모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실내 환경은 내부 단열작업과 무시동 히터시스템을 적용했다. 목재는 친환경 일등급 가구(천연 무늬목)로 하이그로시 도장 처리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싱크대와 냉장고가 탑재돼 주방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탈부착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옵션으로는 루프탑 텐트, 2.5m 사이즈 어닝, 전자레인지 등이 제공된다.

김장수 카라반테일 이사는 "하바나는 기본적으로 기본 차량의 역할은 물론이고 일상에 지친 이들이 부담 없이 훌쩍 떠날 수 있는 5인승 세미캠핑카다"면서 "카라반테일은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캠핑카와 카라반을 제공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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