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87-9 및 보잉 747-8i,CS300(A220-300)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 계획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적용되는 동계일정에 맞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공급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 취항 등 수익성 제고 계획을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8일 부로 김해-베트남 다낭 노선의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엔 보잉 737-900 기종이 투입돼 하루 1편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이어 대한항공은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보이는 터키 이스탄불 노선과 겨울철 계절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편도 지난해 대비 늘린다. 이에 따라 인천-이스탄불 노선 주 4회, 인천-나트랑 노선은 매일 운항한다. 인천-홍콩 노선도 기존 주 28회에서 주 35회로 증편했다. 이외 동계 일부 기간인 12~1월 동안 인천-시애틀‧라스베이거스 노선을 주 6회 운항한다.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은 동계 수요를 고려해 스위스 취리히 노선과 병합해 주 3회 운항을 지속한다.
대한항공은 겨울철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노선에 보잉 787-9 및 보잉 747-8i,CS300(A220-300) 등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동계기간 증편 및 신규 노선 취항 계획을 통해 운항스케줄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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