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지표에 혼조···WTI, 0.6%↑
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지표에 혼조···WTI,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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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가 엇갈리면서 국제유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9달러(0.6%) 상승한 66.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0.86달러(1.13%) 내린 7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가 당초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지만 휘발유 재고는 오히려 감소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원유보다 휘발유 재고 감소에 더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에 비해 약 635만배럴 증가했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483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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