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상반기 순이익 45억원
쌍용정보통신, 상반기 순이익 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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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의존도 1% 내외에 그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쌍용정보통신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정보통신은 14일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002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이와 같은 이익증가 요인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등 꾸준한 경영환경 개선과 NI–텔레콤–방송 등 경쟁우위를 갖춘 컨버전스 사업부문 및 특화사업 부문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인증시스템, IPTV구축사업, 수도권 지상파DMB 통합인증센터 구축사업, KT텔레캅 관제시스템 통합 사업 등 통방융합 시장에서의 잇따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호조와 대청댐-남강댐의 '계측제어 및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산업클러스터 통합정보망
구축사업 수주 등 SOC 통합관리시스템 시장에서의 선전을 매출 호조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실적발표를  2006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감으로써 확고한 흑자기조를 정착시켰다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 동안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NI–텔레콤–방송 등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춘 사업 부문에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눈여겨 볼 만한 것은 타 IT 서비스 업체와는 달리, 그룹내 의존도가 1% 내외에 불과한 것. 즉, 모그룹이나 그룹내 계열사의 지원이 전혀 없이 흑자를 달한 것에 대해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2007년 하반기에도 통신·방송·스포츠·텔레콤·국방 등 기존 특화사업 영역 외에 SOC, 스포츠·레저·건설부문의 U-IT서비스 사업, IP미디어 서비스사업을 3대 신수종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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