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프로야구, 9월 한 달간 'AR 입체중계' 시범 서비스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9월 한 달간 'AR 입체중계'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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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중계에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 데이터 그래픽 결합해 제공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R 입체중계는 기존 프로야구 중계방송과는 달리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중계 서비스다. U+프로야구는 9월 한 달간 AR 입체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한다.

AR 입체중계 시 스트라이크, 헛스윙, 삼진과 같은 투구에서는 △구종(球種) △구속(球速) △회전수 △특이사항 등의 데이터와 공의 궤적을 중계 화면에서 그래픽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홈런, 안타 등 타구는 △속도 △발사각 △비거리 △특이사항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루와 접전 상황의 주루 플레이 시 △이동 거리 △이동 시간 △속도 △첫발 스타트 등의 데이터를 하나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핵심 기능을 제공한 U+프로야구가 이번에는 AR입체중계 독점 서비스로 보다 생생하고 유용한 중계를 선보여 야구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프로야구 경기에 AR 기술을 접목,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5G 콘텐츠로 차세대 이동통신의 승기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AR 입체중계는 오는 4일에서 30일까지 SPOTV에서 중계하는 2개의 경기 중 하나의 경기에 적용돼 총 24 경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U+프로야구 앱과 모바일 TV 'U+비디오포털', U+tv 내 프로야구 앱에서 AR 입체중계를 경험할 수 있다.

AR 입체중계 서비스 기간 동안 U+프로야구 고객이 야구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SPOTV의 야구뉴스를 앱 내에서 제공한다. 메인화면 내 'SPOTV뉴스'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다양한 프로야구 실시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9월 한 달간 U+프로야구에서는 투구 및 타구의 궤적 그래픽과 같이 시각적 효과를 높인 역동적인 프로야구 중계를 체험할 수 있다"라며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가상현실(VR)·AR 등 5G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진화된 고객 체감형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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