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CJ그룹 계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말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 17일 CJ프레시웨이는 전날 임직원 60여명이 무더위 속에서 홀로 보내는 서울 중구 거주 어르신들의 기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삼계탕, 육개장, 즉석밥 등을 담은 보양식 키트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날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탠 임직원은 "홀몸 어르신께서 더위만큼이나 이웃들과 왕래 없이 지내는 걸 힘들게 생각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양식 키트를 받은 김선자(79) 할머니는 "오늘이 복날인지도 모르고 지냈다. 귀한 손님들이 선물도 전달해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토끼 같은 손주 같고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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