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구글 플레이 퍼블리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2018년 상반기(1~6월) 한국 구글 플레이 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퍼블리셔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로 4317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와이즈앱은 2018년 상반기 국내 구글 플레이 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앱 매출 1위는 리니지M으로 4156억의 구글 플레이 앱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위는 넷마블로 2041억, 3위는 펄어비스로 1235억, 4위는 넥슨으로 860억, 5위는 카카오 게임즈로 589억으로 추정됐다.
구글 플레이 매출이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에 지불한 금액 중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유료 다운로드 및 무료 앱의 인앱 구매를 통해서 발생한 금액을 말한다고 와이즈앱은 설명했다.
위 조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와 별도의 구글 매출 분석을 통해서 실시한 결과다.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와 별도의 구글 매출 분석을 통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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