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 '인기몰이'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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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개월만에 신규회원 10만명 확보 '기염'
광고캠페인 적중...CM송도 고객 귀 사로잡아
 
▲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롯데카드가 지난 6월에 출시한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가 출시 2개월 만에 신규회원 10만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는 롯데카드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포인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준비된 상품이며, 기존 롯데카드에 비해 포인트 적립률을 대폭 높이고 할부수수료는 낮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롯데그룹 17개 통합 포인트 제휴사에서 사용액의 1~10%로 최고 2배 가까이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 매장이 아닌 곳에서도 사용액의 0.2~5%의 포인트가 쌓인다. 이렇게 쌓은 포인트를 롯데 매장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선풍적인 호응에는 강력해진 포인트 적립뿐만 아니라 저렴한 연회비(5천원~1만원)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6개월 할부시 제공되는 슬림할부서비스도 한 요인이다. 슬림할부서비스란 고객이 상품을 6개월 할부로 결제할 때 첫 3개월은 할부수수료가 무료이고, 나머지 3개월만 할부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으로는 절반이상 수수료가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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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한가인씨에 방송인 배철수씨와 영화배우 김수로씨를 광고 모델로 추가 영입, 쓰리 톱 모델 체제를 구축한 것이 적중했다.

전속모델인 한가인씨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철수씨와 김수로씨를 영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남성적으로 확장했다.

배철수씨와 한가인씨가 함께 나온 광고는 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했는가보다는 포인트를 잘써야 한다고 말한다.

광고를 보면 배철수씨가 "카드몇년 써봤나?"라고 말하면 한가인씨가 "포인트 몇번 써보셨는데요? 쌓기만하면 뭐해요? 써야죠"라고 메세지를 전달한다.

또 "포인트쓰러 갑시다. 롯데 포인트"라는 CM송으로 고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면서 상업적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이상규 롯데카드 상품개발팀장은 "롯데포인트는 생활 주변에 있는 롯데 매장 어디서나 쓸 수 있어, 쓸 곳도 많고 살 수 있는 것도 많아 현금에 거의 근접한 사용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사용이 편리한 롯데포인트의 효용성이 광고캠페인에 힘입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롯데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가 최적의 상품이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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