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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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부문 수상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CJ오쇼핑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서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기업규모별 고용증가량과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시상해왔다.

CJ오쇼핑이 수상한 '고용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은 올해 처음 생긴 부문이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남녀고용 평등(여성 임직원 비율 50% 이상), 각종 인사제도 개선 및 업무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용창출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 임직원들을 위한 복리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고, 파견직 및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더욱이 정시퇴근을 정착시키기 위해 PC가 강제 종료되는 'PC-OFF 시스템'을 도입했다.

CJ오쇼핑은 이 외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최대 4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자녀입학 돌봄휴가 제도', 매 근속 5년마다 최대 4주 간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신임 과장 승진자 전원이 참여하는 해외 사업장 체험 프로그램 '글로벌 봐야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균 CJ오쇼핑 인사담당 부장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환경 구축은 임직원들의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업무 몰입을 통한 성과 창출에도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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