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동산금융 정착되면 3만개 기업 이용할 것"
최종구 "동산금융 정착되면 3만개 기업 이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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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동산금융이 잘 정착되면 향후 5년간 3만개 기업이 동산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단체장·대표들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성장지원펀드 조성·운영과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동산금융 활성화 등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금융과제들을 설명했다.

또 지난주 발표한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동산금융이 조기에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산담보대출은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금융위는 기업과 은행들이 동산금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도 들어 향후 금융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는 "'생산적 금융'이라는 정책방향 아래 금융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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