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UAE 폐열 회수처리 시설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UAE 폐열 회수처리 시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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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와이스 공단 폐열 회수처리 시설(WHRP)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으로부터 4억7000달러(한화 약 5100억원) 규모 폐열 회수처리 시설(WHRP)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7.3%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루와이스 공단에서 진행된다. 기존 설비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230메가와트(MW)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과 시간당 2600㎥의 담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구성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EPC) 전 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품과 지역에 대한 확실한 경험·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주처와의 롱텀 파트너십을 공고히해 앞으로 연계 수주를 계속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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