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저축銀 분당지점, '안숙선 뮤지엄'-'김선두 갤러리' 개관
경기저축銀 분당지점, '안숙선 뮤지엄'-'김선두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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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경기저축은행은 지난 20일 분당지점 확장을 계기로 영업점 내에 ‘안숙선 뮤지엄’과 ‘김선두 갤러리’를 개관했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 50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김선두화백의 노래가락이 있는 미술작품이 전시돼 서민고객에게 질 높은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안숙선명창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와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장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남원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1986), KBS국악대상(1987), 예술문화훈장(프랑스문화부, 1998), 옥관문화훈장(1999) 등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국악계의 대표적인 명창으로 알려졌다.
‘안숙선 뮤지엄’에는 소리인생 50년에 걸친 인생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본인의 소장품과 작고한 김소희명창 유품 등 총120여점 이상의 개인소장품이 전시된다.

김선두화백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교수로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데생력으로 남도의 풍광과 그 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삶을 묘사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1984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고 화단에 등장했으며, 1993년에는 <석남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 한국화를 이끌어 가는 작가이다.
분당지점 ‘김선두 갤러리’에는 작품<모든 길이 노래더라>, <서편제>, <농부가> 등의 그림이 전시되며, 갤러리내에는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경기저축은행 분당지점에서는 확장개점을 기념해 연5.85% 판소리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 하고 있다.
또한 ‘안숙선 뮤지엄’과 ‘김선두 갤러리’가 오픈되는 뜻깊은 장소에서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이 ‘눈길’의 저자 이청준작가에게 수여됐다.

내방고객에게는 수상작품 ‘눈길’, 유수정명창의 춘향가 완창CD전집 등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또한 전문 테라피스트(건강관리사)가 분당지점에 항시 대기하면서 내방고객의 피로회복을 위해 호텔급 스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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