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커피빈의 일부 메뉴 가격이 오는 2월 1일부터 200~300원 인상된다. 커피빈코리아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커피빈코리아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커피빈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부터는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 가격이 4500원에서 4800원으로, 라떼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인상된다.
일부 제품은 가격을 낮춘다. MD 티(Tea)상품 중 에센셜티는 1만4900원에서 98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한다. 골드라인 레어티 중 작설티, 프레그런트 나이트 쟈스민은 5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이외에 베이커리 메뉴를 비롯해 MD상품, 병음료, 일부 메뉴는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한다.
커피빈코리아는 가격 인상과 관련한 공지사항을 지난 26일부터 매장에 비치해 손님들에게 사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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