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새해 첫 신작 '열혈강호M' 11일 출격
넥슨, 새해 첫 신작 '열혈강호M' 11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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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액트파이브(ACT5)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서비스 일정 및 공식 홍보모델을 공개했다. 개발사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무협 만화 '열혈강호'와 횡스크롤 액션의 접목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넥슨의 2018년 무술년 첫 모바일게임 신작 '열혈강호M'이 베일을 벗었다. 

넥슨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액트파이브(ACT5)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서비스 일정 및 공식 홍보모델을 공개했다.

열혈강호M은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무협 만화 열혈강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 게임이다. 최근 대세가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차별성을 띄고 있다.

개발사 액트파이브의 정순렬 대표는 "우리는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액션을 즐겁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였고 상당수가 '던전앤파이터' 개발자 출신으로 횡스크롤 액션에 자신이 있었다"며 "또 만화적 연출에 가장 어울리는 게임도 횡스크롤 액션이라고 생각해 이런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액트파이브는 정순렬 대표를 주축으로 민기홍 PD, 이호준 실장, 김대건 팀장 등 던전앤파이터 개발로 경험을 쌓은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실제 액트파이브는 정순렬 대표를 주축으로 민기홍 PD, 이호준 실장, 김대건 팀장 등 던전앤파이터 개발로 경험을 쌓은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이어 정 대표는 '진짜 열강이 나타났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짜 한비광, 진짜 스토리, 진짜 액션이라는 열혈강호M의 핵심요소를 소개했다.

먼저 열혈강호M은 원작에 캐릭터를 가장 가깝게 구현할려고 노력했으며, 원작의 유명한 초식을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스토리의 경우 열혈강호 원작 스토리를 충실히 재현한 관문(던전)과 함께 풀(FULL)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등장 인물들의 다양한 외전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버튼조합형 연계기 'TEC 시스템' (사진=이호정 기자)

아울러 액션의 경우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Swipe) 형식의 보다 직관적이고 빠른 '초식 시스템' 등 짜릿한 손맛과 콘트롤의 재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M은 출시 이후 원작 만화의 주요 요소인 무림 8대 기보의 기원을 다루는 '8대기보전'을 비롯해 '벽력자', '마검랑' 등 다양한 동료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 '노호'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이날 현장에서는 열혈강호M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심형탁이 실제 무대에 깜짝 등장해 '도전! 심형탁과 PvP 결투대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국내 개발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개발진들로 구성된 만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11일 열혈강호M의 안드로이드 OS버전 및 iOS버전을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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